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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마카오를 방문하여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

시사 in 차이나

by 외계인노동자 2019. 12. 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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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반환 15주년 시진핑 주석의 연설장면 [사진: 신화망]

2019 8 18일부터 20일까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마카오 주권 반한 20주년 행사에 참여한다.

 

현재 홍콩 시위 사태가 현재진행형임에 따라 마카오 정부 측에서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최악에 상황의 대비하여 어느 때보다 안전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강경파 홍콩 시위대 일부가 게릴라 시위를 준비하기 위해 이미 마카오로 진입해있다고 알려져 있고 이에 따라 마카오로 이동하던 홍콩인 한 명이 마카오로 통하는 강주아오(港珠澳)대교에서 중국으로 연행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도 한다.

 

홍콩의 분위기와 마카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반중 시위가 6개월째 이어지며 도시 전반적인 시설들이 파괴된 홍콩과는 다르게 마카오는 어제와 여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주년 행사가 다가올수록 몇 가지 강화된 보안에 따른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점차 나오고 있다.

 

마카오 주민의 준비사항 [출처: alienworker]

提提係澳門人未來幾天
1. 要入有入
2. 石油氣買定先
3. 定先
4. 返工出門早少少
5. 規劃路線儘量避開進來整過路(賽車後整)
6. 坐金巴帶定回榔
7. 坐船都要預多時間
8. 其實冇咩事唔好出街

 

마카오 주민의 준비사항(번역)

1. 미리 주유해야 한다.
2.
미리 가스를 사야 한다.
3.
미리 돈을 뽑아야 한다.
4. 일찍
 출근해야 한다.
5.
길이 막힐 수 있으니 돌아가야 한다
6.
광주아오대교의 버스를 탈 때에는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7.
배를 탈 경우 통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빨리 출발해야 한다
8.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SNS상에는 이와 같은 사진들이 공유되며 앞으로 닥칠 불편함에 대해 호소하는 문구가 돌아다니고 있다. 실제로도 한층 높아진 안전검사 수준을 느낄 수 있다마카오 입국 시에 출입국 관리소만 통과하면 되는 예전과는 다르게 보안 검사라인이 추가되어 높아진 수준의 검색을 하고 있고 홍콩에서 마카오로 광주아오 대교를 건널 때에도 중간에 검문검색이 추가되었다.

 

주유소 공지(좌) 마카오 입국확인표(우) [출처: Alienworker, 国际在线】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주유소에서는 기름을 팔지 않고 관광객들은 입국 시에 받았던 입국확인표가 없으면 호텔에 투숙이 불가능하다. 마카오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여 입국 시에 받았던 입국확인표를 잘 챙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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