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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도 밥버거가? 야끼니꾸밥버거! - 광저우의 맛(7)

광저우의 맛

by 외계인노동자 2020. 7. 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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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모스버거가 있다구?"

 

모스버거가 첫개시하는날 옆반의 일본인 친구한테 제보를 받았다. 봉구스밥버거만 먹어본 나는 밥버거는 다 거기거기라고 생각하고 일본갔을때에도 먹지않았던 모스버거. 딱히 끌리진 않았지만 오늘딱히 먹고싶은것도 없고 빵도 별로 먹고싶지 않고 해서(왠일?) 목적지를 모스버거로 정했다.

 

옛날에 일본에서 본것보다 작은 사이즈였고 뭔가 개방적인 스타일의 매장이라 짝퉁인가...라고 잠시 생각했지만 매장앞에 일본인들이 일본어로 이야기하면서 엄청 행복해 하는걸 보니 진짜 일본 모스버거라는 확신도 들고 내가 옛날에 창업했을때도 생각났다. 나는 유학간다고 접었지만...또르륵

 

 

내가 알던 밥버거가 아니야!
원조 밥버거 모스버거

 

내가 알던 밥버거는 맨위의 봉구스 밥버거처럼 은박지에 반찬이랑 밥을 꾹꾹 눌러담아 숟가락으로 퍼먹는 음식인데... 지금 내눈앞에 보이는 밥버거는 버거의 모습을 하고있다. 밥이 빵역할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방기!

 

손에 올려놓고 보니 뭔가 밥에 깻잎이랑 고기를 싸먹는 느낌이다. 뭔가 거꾸로 바뀐느낌이랄까? 확실히 맛은 있어서 행복한데 한입먹으니 고기가 다 딸려나왔고 밥도 부스러져서 먹기는 좀 불편했다. 다음에는 포장해서 집에가져가서 그릇에 담아 2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고파서 그랬는진 몰라도 달짝지근 짭쪼름한 맛이 너무 맛있었음ㅠㅠ

 

 

tip. 이시국에 일본브랜드 죄송합니다...ㅜ 엄청 옛날에 먹은거예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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