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곱창쌀국수와 수습기간 - 마카오의 맛(2)
"음식은 맛있으면 되고 외노자는 일 잘하면 되고" 그렇다. 세계 어디를 가든 외노자는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 BTW 50명 정도 된다는 부서에서 나만 외국인이라 관심이 많은 건지 아니면 처음 와서 관심이 많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팀원들이 중국어, 광동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나에게 질문 공세를 하는데 대답해 주느라 진땀을 뺐다. 난 한국인인데 왜 자꾸 일본어로 물어보는 건지... 중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를 가르쳐야겠다 다짐하는 1인이다. 근데... 내가 코가 석잔데 누굴 가르친다는 건지 ㅎㅎ; 점심시간이 되자 Pantry(탕비실)에서 도시락을 가져다 먹는 동료들을 보며 팀장님에게 이 회사는 식당의 존재에 관해 물어보니 마카오는 대기업이라도 도시락을..
마카오의 맛
2019. 12. 14. 12:33